아니 시발 그룹에 일 많았던거 뻔히 알면서 행복하게 해준다고했으면 일을 벌리지말았어야지 한번으로 끝냈어야지 작년으로도 모자라서 올해는 아예 맞소송하고있고 애초에 재계약을 하질말던가 아니 어제까지는 그래 걍 기다리면 지나가겠지 했어 심지어 어제 오프 뛰고왔으니깐 마음도 좀 괜찮았는데
아침부터 진짜 개빡칠일뿐이고 아니 팬들한테는 미리 말못했어도 준비를 했으면 멤버들한테는 아니 적어도 리더한테는 말했어야지 리더한테도 기사로 알게하고 겨울앨범 이야기하고 투어이야기를했다고? 팬들 안보여? 힘든거 뻔히 알잖아 그동안 다 견뎠으니깐 괜찮을거라고 생각한거야? 우리도 사람이야 감정있어 무조건 지지? 못해
그래놓고 어제 버블로
"무조건이 없는 세상에서 무조건적인 사랑을 준 에리들 오늘 하루 어제보다 정말 조금이라도 더 잘 보냈으면 좋겠어요. 그냥 많이 보고싶어요 "
이렇게 말해놓고.... 하하...내가 진짜
무조건적인 사랑없지 근데 난 내가 할수있는 만큼 쏟았어 그걸 다 쏟아서 더 줄게 없어 진짜 공허하기만 하다 내 덕질의 끝이 엑소일줄 알았는데 그 꿈이 이렇게 박살 날줄 몰랐어 물론 엑소는 괜찮을거야 애들이 있으니깐
근데 내가 안 괜찮아 내가 너무 힘들어 이제껏 견디고 기다렸는데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