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엄마랑 나랑 좀 늘 심적 거리가 있거든? 내기준에는 엄마가 잘지내다가도 갑자기 나한테만 버럭거려서 무섭고, 엄마는 내가 감정적이고 한심해서 싫대
재작년에 어버이날에 용돈드렸을때는 좋아했거든?
작년에 드렸을때는 (용돈 더 넣어서 드렷는데도) 집어 던지고 이딴거 주지말라고 화내고 그랬어
올해는 그래서 나 안했는데
아까 아빠한테 엄마가 봉투주면서 뫄뫄(내 남동생)이 아빠 주라고 했다면서
자식이라고 둘있는데 하나만 도리한다면서 나 들으라고 그러더라고
(참고로 내동생은 부모님 생일이나 어버이날 챙긴적 한번도 없었어 내가 아는 한 이번이 첨임)
아빠거라도 챙겼어야하는게 맞긴한데, 여튼 내가 좀 얻어맞은 느낌이네
작년에 한달내내 엄마가 나한테 짜증내고 소리질러서 이번엔 암것도 안했는데 이런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