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테일러가 어릴 때 회사였던 X소인 빅 머신 레이블이랑 계약할 때 불리한 조건으로 계약함.
13년 계약에 6개 앨범(데뷔 앨범, 피어리스, 스픽 나우, 레드, 1989년, 레퓨테이션) 마스터 보유권을
테일러 본인에게 추후에 귀속되는 계약이 아니라 레이블이 가져가는 방식으로 계약함.
여기서 마스터 보유권이랑 저작권이랑 다름.
음반 제작사가 돈 써서 곡을 녹음해 음반이나 음원 형태로 만들면 이 결과물이 바로 마스터임.
이 마스터 보유권으로 우리가 흔히들 접하는 스트리밍 서비스(멜론이나 유튜브 뮤직)에서 수익도 얻고,
곡이 사용될 때마다 사용료를 받아서 돈을 벌 수 있음.
02. 근데 빅 머신 레이블이 이타카 홀딩스의 스쿠터 브라운한테 3000억에 인수됨.
그래서 테일러의 6개 앨범의 마스터 보유권이 홀라당 브라운한테 넘어감.
그럼 테일러는 아무것도 안했냐 묻는다면 당연히 아님.
2018년에 계약이 만료될 때마스터 보유권을 가져오려고 협상을 시도했으나
빅 머신 레이블 측이 까다로운 조건을 자꾸 들이대면서 협상을 결렬시킴.
03. 테일러 개빡침.
심지어 자기 곡인데도 마스터 보유권이 스쿠터 브라운한테 있어서
대외적으로 6개 앨범에 해당되는 곡을 하나도 쓰지 못함.
04. 테일러는 그래서 앨범을 재녹음하기로 결심함.
과거 앨범을 새로 녹음하면 마스터 보유권이 새로 생기기 때문임.
이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님.
아무리 재녹음을 해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예전 앨범 음원을 계속 소비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
하지만 테일러는 천조국 내에서도 독보적인
공화당인이지만 테일러는 좋아해 홍홍인 사람들도 좋아할 정도로 팬덤이 겁나 쎈 아티스트였고
테일러 팬들이 이후 스트리밍에서 테일러즈 버전으로
스밍 열심히 해주면서 결국 기존 앨범이 밀려남.
05. 이 문제는 미국 음반사와 아티스트 간의 전형적인 노예 계약이었고
권리에 대한 문제였기 때문에 다른 아티스트들도 테일러를 지지했었음.
당시 이타카 소속이었던 아리아나 그란데마저도 스쿠터 브라운을 언팔했고
리아나, 비욘세, 빌리 아일리시 등등 유명 아티스트들도 씬에서 큰 위치를 차지하는 사람들이 다 동참하면서 테일러를 지지함.
또한 지속적으로 아티스트 권리 주장 및 테일러 팬덤이 스쿠터 브라운 들들 볶음
결국 스쿠터 브라운이 테일러 앨범 마스터 보유권을 미국 사모 펀드에 자기가 사갔던 금액 그대로 도로 팔았음.
06. 현 상황
테일러 스위프트는 한다는 하는 녀성이기 때문에
그 바쁜 스케줄 와중에도 6개 앨범 중 4개를 재녹음해서 공개했고
나머지 2개 앨범도 녹음해서 추후에 낼 예정이라고 함.
모두가 해피 엔딩 ㅅㄱ 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