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안성은】 YG·JYP·SM·스타제국 등 대형 연예기획사 4곳이 음원 사용 횟수 조작이 벌어지는 것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지난 7일 이들 기획사는 “‘홍보 목적으로 디지털 음원 사용 횟수를 조작하는 행위’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음원 사용 횟수 조작‘이란 브로커 등을 통해 음원 사이트에서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특정 곡을 반복 재생해 차트 순위를 높이는 것.
차트 순위에 올라가면 순위제 음악 프로그램에서 더욱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고, 음원 사이트 홈페이지 대문에 노출되면서 더 많은 스트리밍을 유도할 수 있다. 지난 5월 저작권법이 개정돼 음원 권리자가 스트리밍 이용 횟수에 비례해 저작권료를 정산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조작 행위를 통해 경제적 이득까지 꾀할 수 있게 됐다.
정상적으로 전곡 듣기(약 4분)를 이용하는 경우 24시간 반복 재생해도 최다 스트리밍 횟수는 360회지만, 최근에는 특정 아이디로 들은 특정 곡의 스트리밍 횟수가 1,000회, 심지어 1만회가 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마케팅 업체들은 연예기획사에 음원 횟수 조작 상품을 제안해 수억 원을 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4개 기획사는 고소·고발장에 디지털음원사용조작을 주업으로 삼는 업체들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하는 내용과 함께 금전적 이익을 얻기 위해 음원사재기에 돈을 대는 불상의 개인을 고발하는 내용을 담았다.
출처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http://www.interview365.com/news/articleView.html?idxno=62863)
이게 벌써 4년전 기사임 그런데 정작 이때는 검찰에서 사재기 증거 없다고 바로 묻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