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한 날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최악의 인권 국가 북한도 기념한다. 북한은 유엔이 지정한 이 날을 ‘3·8 국제부녀절’로 부르며 성대하게 기념한다. 그런데 세계 다른 나라와는 좀 다른 의미가 부여됐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1면 사설 ‘조선녀성들의 충성과 애국의 전통을 끝없이 빛내여나가자’를 사설을 싣고 “오직 (김정은) 총비서 동지만을 따르는 충성의 꽃이 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가정의 주부로서, 며느리로서, 안해(아내)와 어머니로서의 책임을 항상 자각하면서 시부모들을 잘 모시고 남편과 자식들이 국가와 사회앞에 지닌 본분을 훌륭히 수행하도록 적극 떠밀어주어야 한다”고 북한 여성의 역할을 설명했다.
또 “자식을 많이 낳아 훌륭히 키워 내세움으로써 조국의 부강번영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https://v.daum.net/v/20230308102959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