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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최화정이 '최파타' 하차를 전했다.
5월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서는 최화정이 라디오 하차를 발표했다.
이날 "여러분에게 할 말이 있다"고 운을 뗀 최화정은 "제가 27년간 '최파타'를 진행했는데 이번달 말까지만 하기로 그렇게 결정을 했다. 정말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은 열거할 수도 없고 눈물나니까 할 수 없다. 마무리 잘 하겠다"고 밝혔다.
최화정은 "'왜 이때냐'고 승국이가 그랬잖나. 근데 알지 못하는 때가 있는 것 같다"며 "그래서 5월 말까지 하기로 했고 어떤 분들은 개인 채널 때문에 그러냐고 하는데 전혀 그런 게 아니고 이 결정은 일찍 좀 했었다. 그 예기치 못한 때가 있다. 항상 '최파타'를 하며 잘 마무리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새 PD님도 와주셨고 '잘 마무리할 시기다'해서 제가 '최파타'를"…이라고 설명하다가 울컥 눈물을 보였다.
최화정은 다시 한번 "그래서 저희가 2주 남았잖나. 그동안 최파타를 빛내준 게스트들이랑…"이라고 전하다 또 말을 잇지 못했다.
잠시 후 최화정은 "2주동안 얘기도 하고 승국이 다니엘도 다 같이 해주고 잘 마무리하겠다"면서 "6월 2일까지는 이 자리를 지키는 거다. 공식적으로 토,일은 녹음이니 5월 말까지 진행을 하겠다. 때가 됐다. 다음주 더 잘 들어주고 반가운 얼굴도 많이 올 거다"라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