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그 뱀이 어느 순간부터 식음을 전폐하고 굶기 시작하고
여자가 누워있으면 옆에서 일자로 몸 늘어뜨려서 여자 멀뚱멀뚱 쳐다보고ㅇㅇ
너무 걱정되니까 병원데려갔는데 의사가 당장 뱀이랑 같이 자는거 중단하라고...
당신을 먹이로 보고 잡아먹으려는 거고, 밥 굶는 건 속을 비워서 부피가 큰 인간먹이를 잘 삼키려는 거고, 옆에서 일자로 나란히 눕는건 삼킬 수 있는지 크기 재보는거라고ㅇㅇ
진짜인지는 모르겠는데 소름 쫙 끼쳤던 기억이 나네ㅋㅋ
잡담 옛날에 뱀 관련 괴담 중에 그런거 있었잖아. 엄청 큰 구렁이 키우는 여자가 뱀을 너무 사랑해서 매일 같이 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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