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를 해야겠어요 오후엔 비가 올까요
그래도 상관은 없어요 괜찮아요
뭐라도 해야만 할 것 같아요 그러면 나을까 싶어요
잠시라도 모두 잊을 수 있을 지 몰라요
그게 참 마음처럼 쉽지가 않아서
그게 참 말처럼 되지가 않아서
무너진 가슴이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난 어떡해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만 할까요
엄청 특이한 단어를 쓴 것도 아니고 너무 일상적인 요소들인데 그래서 더 후벼팜 ㅠㅠㅠㅠ
심지어 곡 다 휘몰아치고 마지막에 다시 빨래를 해야겠어요.... 오후엔 비가 올까요.. 하면서 다시 잊으려 노력해본다는 무한 루프 수미쌍관으로 끝나는게 진심 오열 포인트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