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ㅂ 나도 재밌고싶다....... 진짜 다 재밌었으면 좋겠어 10년동안 좋아했던게 다 물거품같은데 괜히 구구절절 탈덕충 티내는거같아서 스스로 짜증나
근데 그 행복했던 순간만큼은 진짜였던거같은데 생각해보면 그것도 다 부질없는거같아..........
지금은 기분 좀 괜찮아졌는데........... 제목 진짜 비꼬는게 아니라 부러워서 그래..... 난 마음이 너무 복잡해ㅠㅠㅠㅠ 그냥 즐거워보이는 사람들이 부러워.......
아까는 욕하면서 분노를 삭혔다면 지금은 조금 우울해.......... 내돌덬들은 왜 깡패짓 했는지도 의문이고... (애초에 깡패짓할 시간도 없었고 난 떡밥 보기 바빴음)
어차피 내 최애 돈 많이 벌어서 자기가 하고싶은거 하면서 평생 놀고먹어도 될거지만..... 나 없이도 내 최애는 잘먹고 잘살겠지만 인생에서 큰 부분이 갑자기 강제로 떼어진 기분이야 물론 내가 내 손으로 뗐어....... 저 고소공지때문에 다수의 덬들은 정신승리 하겠지만 난 정신승리 못하겠어
이런글을 독방에 올릴수도 없고 그냥 케톡 어슬렁 거리면서 혼자 울컥하다가 눈물나다가 집안일 하면서 그냥 무표정한 얼굴로 인터넷 하다가 또 그렇게 아무 생각없이 울겠지 아 시발 나는 왜 그때의 너를 만나 이렇게도 즐거웠던걸까 콜라보 굿즈 산다고 새벽같이 나가도 즐거웠고 행복했는데 왜 이 모든걸 빛바랜 덧없는 종이조각으로 만들어버리는지 모르겠어 구구절절 미안한데 그냥 마음이 너무 허해........ 탈덕은 지능순인거 아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부러워........ 쉰내 그런거 아니고 진짜 너무 마음이 힘들어서 그래
인터넷도 슬슬 끊어볼거야 세상엔 즐거운게 많으니까 허한 마음 여러구석 채울거야 채울건데 요 며칠만 좀 하소연할래 씨발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