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뉴진스는 땡겨쓰기 심한 돌들에 비하면 거의 안 하는 수준이었고 팬싸 적게 하기로 유명한데
이미 고착돼 버린 아이돌 음반 문화 속에서 완전히 랜덤 없애버리고 앨범1종단12000원에전멤버포카서른마흔다섯장 주고 팬싸 아예 안하고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해야 비판할 자격이 생기는 거야? 진짜 이상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잖아
민희진은 그 이상한 문화를 아주 조금씩이라도. 자기 주관에 맞게 바꾸어 나가려고 노력하는 중이고 그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는 건데.. 꾸역꾸역 뉴진스도 앨범 여러종류 내잖아 포카팔이 하잖아 해외에서 럭드했다며 이러고 지적하는 모습이 너무 혐오스러움
팬싸 당첨인원의 3배수조차 응모 안 하는 거 뻔히 아는 판에서ㅋㅋㅋ 오빠 한 번이라도 더 보겠다고(민희진이 말한 것처럼 숭고한 “우리애들 기살려야 해” 보다는 이런 이유가 많긴 하지) 앨범 백장씩 지르고 리볼빙해서 팬싸 올출하고 왔던 애들 또오고 오늘 본 사람들 내일도 보고 모레도 보고 이러는 게 안 기괴하냐고
땡겨쓰기로 아이돌 음판 뻥튀기해서 그 부담 200% 고래 소비자들한테 떠넘기는 이 문화가 좆같지 않냐고ㅜ 이거 갖고 말하는 순간 “그럼 안 사면 되는데 병신이신가요?” 하면서 또 소비해주는 사람들이 잘못이라고 말하는 이 문화가... 정말 안 좆같냐고ㅠㅠㅋㅋㅋ 나라고 활동마다 이만큼 쓰고 싶겠니
아이돌 아주 얕게 아는 머글지인들도 민희진 기자회견 보고 진짜 저러냐고 물어보던데 이런 식으로 조금이라도 관심 가지는 사람들이 생긴다는 게 중요하지 않나...
어떤 문제를 지적하고 조금씩 바꿔나가려고 노력하는 사람한테 “넌 완전무결하지 않아” 하면서 내로남불이라고 욕하는 모습이 정말 징그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