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이상하게 가위 눌리짘ㅋㅋㅋㅋ
자다가 갑자기 재난문자가 와서 손만 뻗어서 끄고
벗어놨던 안경을 주워서 씀 그리고 가만히 있는데
조금 후에 지진 오는 것처럼 덜덜 떨리기 시작하고
저 멀리서 아이가 꺄아악 소리를 지르는 게 들림
계속 진동은 느껴지고 아이가 지르는 소리도 커져감
그러다 내 방문을 벌컥 열고 들어왔나 싶을 정도로 소리가 커지더니
순간적으로 내 얼굴 가까이에 누군가가 다가옴
누구야? 하니까 ‘눈 뜨고 봐’ 라고 해서 눈 뜨려는데 안떠짐
낑낑대다 겨우 눈 딱 뜨니까 꿈이야 ㅡㅡ
가위 자주 눌리는데 항상 이래
뭔가가 내 얼굴에 바싹 다가와서 자기 어필을 함 ㅡㅡ
이딴식이라 한번 깨면 다시 자기도 힘들다... 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