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노래는 나도 걱정했는데 내 입에서 가사 줄줄 나와서 신기했고
풀밴드랑 오케스트라 너무 좋았고 그거를 이끌고 노래부터 멘트까지 다 하는게 너무 신기했음
그리고 알지도 못하는 이방인 가사 듣고 첫소절부터 눈물나서 울음소리 참음
끝에는 얼굴이 눈물범벅이 됨....
연출이랑 음향 신경 엄청 쓴 것 같은거 알못인데도 다 느껴졌음...
사람이 참 바르고 단단하다고 느껴짐...
노래도 잘하는데 유머스럽고 멘트가 너무 웃기고 귀여웠음 ㅎㅎ
중간 중간 무대 장막 내려가면 허리 90도로 인사해주고 마지막에 인사할때 입모양이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래서 내가 다 감동이었음
꿈같아서 1년마다 1번씩 콘서트 소취하고...
사랑하지 않으니까요 정권찌르기 1일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