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노모토 양일 갔는데,
2019년부터 엔시티 일공연 왠만한거 다 보러다니면서 느낀건
미나상들 전이랑 비교하면 떼창이며 호응이며 많이 늘었다....진짜로
그리고 남팬 비율(심지어 멀끔한 편인)이 생각보다 높다는 인상임.
(재민이 멘트하니까 카와이이!!하고 뒤쪽 스탠드에서 사자후 뽑는 남팬은 계셨음ㅋ)
폭풍속의 오사카보다 훨씬 좋았고 애들 텐션도 뿜뿜
그냥 127도 좋고 드림도 좋고 웨이션도 좋지만
많으면 많아질수록 더 좋아지는 거 같음
블랙온블랙 레조넌스 같은 단체무대 보면서 엔시티 뽕이 미친듯이 차올랐음ㅠㅠㅠㅠ
여기 내일도 쉬는날인데 왜 내일은 만날수가 없는거니ㅠㅠㅠㅠ
일즈니들이 두루두루 좋아하는것 같기는 한데 텐,샤오쥔 체감이 미쳤음.
텐은 슴콘때부터 심상치 않다고 느꼈는데 샤오쥔은 이번에 새삼 잘생긴걸 느꼈는지 유독 반응이 뜨거웠던듯.
물론 원래 반응 좋은 애들도 좋았음....유타라던가....유타라던가.......(중요)
수컷의 최고봉이라던가.....재민이라던가....등등등
전체적으로도 호응이 좋았지만 위 둘이 특히!!
한가지 별로였던건....
오늘은 아레나 한복판(거대한 라이브뷰잉에 가까움+현장감이 더해진)이어서
뭘 찍으려고해봤자 전광판이 다인데 그걸 굳이 시큐한테 찌르는 일즈니가 있더라.
미스핏 중간에 영상찍다 걸린 외국팬은 그뒤로 자리에 돌아오지않았고...
실제로 보는건 첨이라 놀랐던거랑
시큐가 도중에 좌석에 들어와서 애들 내보내니까 신경쓰여서
그 좋은 미스핏을 애매하게 즐겨버림......ㅠㅠㅠㅠㅠ
담에 스타디움에서 하면 돌출을 만들던지 뒤쪽에 스테이지를 만들던지
토롯코를 더 돌려주면 다들 더더욱 좋아죽겠다 싶다는 아쉬움도 있지만
더위조차 이길정도로 애들 덕에 에너지 뿜뿜하게 채워져서 행복했다는....♥️
여튼 얘들아 오늘 푹 쉬고 담에 또와❤
+) 127, 드림은 왠만치 봤는데 웨이션 제대로 보는건 첨이어서 인상깊었음
항상 드림은 구체관절인형처럼 생겼고 (애들이 아직 뼈대가 가는 인상에 오목조목한 예쁜?섬세한 이목구비)
127은 마네킹같다고 하는데 (비교적 체격이 크고 얼굴선도 더 굵고 댄디한 느낌)
웨이션은 127스러운데 더 화려한 이목구비라는 느낌이었음.
다들 티존이랑 얼굴 골격이 살벌한데다가 다른 유닛엔 잘 안보이는 요염섹시남성미.....★
++)
엔시티 도쿄는 전광판에서조차 애기분내날것처럼 생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