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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리뷰) 비상선언 후기 (약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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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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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난 잘 웃고 잘 우는 사람이라는걸 감안해줭 그리고 아무런 후기나 반응 안보고 감

배우진도 호화롭고 다들 연기도 잘하시고 후반에 나는 꽤 많이 울었음
근데 뭔가 재밌다는 생각이 안들었다

왜 그렇게 느껴지는지 생각해봤는데 반복되는 장면이 굉장히 많음
기내 상황이라는 제한적 배경을 감안해도..
그리고 설정상 바이러스가 엄청나게 치명적이고 잠복기도 짧다는 설정인데 후반부에는 사람들이 좀 의문스러울정도로 잘 버팀
하와이 근처까지 갔다가 회항했다가 일본갔다가 회항한거면 시간이 상당할텐데.. 싶어서 뭔가 개연성을 따지게됨
(자위대랑 공군 나올때는 탑건 생각남 ㅋㅋㅋㅋㅋ)
그리고 제목이 왜 비상선언인지 모르겠을정도로 비상선언에 큰 의미가 안느껴짐 무게감도 없고...

정치인들이나 국민들 반응은 굉장히 전형적이고 그게 나쁘다는건 아닌데 영화를 보면서 뭔가 다음장면이 크게 기대가 안됐음
송강호 역할의 살신성인이 인상깊긴 했는데 바이러스를 직접 투여받은 경우과 공기중의 바이러스를 흡입한 경우, 감염자에게 전염된 경우는 경증이 그렇게 심하게 차이가 나는건지..??? 항바이러스제 맞고 완치된 후에 송강호 캐릭터는 후유증을 심하게 앓고있는데 너무 멀쩡한 생존자들이 흰 옷을 입고 모임을 갖고있는 장면이 나한테는 현실같지가 않았음
난 그래서 처음 그 장면이 나올때 이거 꿈이나 상상인가? 다 죽은건가?? 했음 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초반엔 너무 잔인할까봐.. 피터지는거 잘 못봐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심하지않음
테러범도 같이 죽는다는건 좋았는데 비행기안에서 실험용 쥐처럼 죽는게 재밌을거같아서 보고싶어했다기엔 너무 본인이 일찍 죽은거같음
김남길역할 기장은 또 피토한지 한참됐는데 너무 안죽는거같고..
후반부가 좀 길게느껴지고 내 기준 개연성이 없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좀 있었지만 울기는 많이 울었던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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