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묭이는 모 교육시설에서 일을 한다
그래서 정말.. 타고난 쫄보에 생활환경까지 더해져
극도의 조심스러운 생활을 1년 4개월간 하고 있었음
거짓 하나 없이
코시국 이후
외부 카페 1회
외식 4회 (집 앞 음식점에서 부모님 생일 3회+이번^^.. 1회)
1년 4개월 동안 정말 딱 한번 제주도를 당일치기로 다녀왔음
거기서도 차안에서 테이크아웃 음식으로 먹을것을 해결함
아무튼
지인과 식사 큰 맘 먹고 했는데
그 식당에 확진자가 다녀갔다네
밀접이라네.. 30분 이상 겹친다네..
어제 통보, 오늘 아침 검사
어제 통보 받은 이후로 물도 제대로 안넘어가고
들은 그 순간 두통이 오기 시작하더니 머리가 지끈지끈 타이레놀 복용
지금도 손이 발발 떨려
내일 검사 결과 나오기 전까진 진짜 뭐 아무것도 입에 안들어갈듯
재수도 진짜 없으려니
짜증난다 정말
이럴 줄 알았으면 남들처럼 놀러다닐걸
카페도 다니고 외식도 할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