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 혹시, 지름길 별로 안 좋아해요?
JW 아, 맞아요. 허헣. 그런 면에서는 타협을 안 해요. 많은 사람이 흔히 말하는 ‘스타’가 되려면 로맨틱 코미디를 많이 해야 한다고 했는데, 저는 그렇게만 하고 싶지는 않았어요. 훌륭한 작품, 배역이라면 신인 배우에게 리스크가 있는 역할도 기꺼이 하고 싶었어요. 호스트바 종업원 역할을 한 <레이디 두아>, 여장을 한 <은중과 상연> 모두 그런 마음에서 회사에 꼭 하고 싶다고 말한 작품이에요. “작품 선택의 기준이 뭐예요?” 누가 물으면 솔직히 저에겐 명확한 한 줄이 없어요. 그런데 느낌이 와요. 이건 해야 될 것 같다.
GQ 이건 해야 될 것 같다, 라는 감은 연기 이외에도 와요?
JW 그런 것 같아요. 촉이 좋다기보다는, 제 촉에 대해 후회를 안 해요. 촉이 좋다고 말하기에는 실패도 많이 했어요. 그럼에도 제가 한 선택이라면 후회하지 않아요. 반대로 남들이 결정해줬는데 망하면 무조건 후회하고요.
너의 느낌대로 가보걸아
그치만 로코도 해주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