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백추 글 쓴 덬인데 속상했다는 감정에 대한 추가 설명을 하자면..
나는 재필이가 어장남처럼 느껴지지도 않았거든. 종희가 첫사랑이기도 하고 갑자기 떠났기 때문에 다시 만났을 때 순간 마음이 흔들렸던 것 같긴 하지만 그 뒤로는 재필이 나름대로?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종희한테 선을 그은 것처럼 보였거든. 종희가 병원에 샌드위치 돌렸을 때 은근히 여자친구라는 부정 안하면서 재필이 마음 떠보는 것 같은 연출 있을 때 아니라고 한다던지 종희랑 있을 때 영례랑 마주치면 자기도 모르게 영례 눈치를 본다던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은 영례가 딸꾹질 할 때 서브 남주가 준 음료수 밀어내고 자기가 사온 사이다를 주는 장면.... ㅋㅋㅋㅋㅋㅋㅋㅋ 종희가 있는데도 자기도 모르게 질투하는 걸 보여주는 장면.. ㅠㅠ 아씨 말하다 보니까 너무 좋아서 침 나와 ㅡㅡ
아무튼 나는 평이 좀 나빠서 각오하고 봤다가 재밌게 봐서ㅋㅋㅋ 재필이한테 감정이입 오지게 됐고요.. 네 그래서 글이 뚱뚱해졌습니다..
다들 재필이 사랑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