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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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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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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gqkorea.co.kr/?p=313581  (전문)

25년1월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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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Q 올해로 6년 차. 시간에 비해 정말 많은 작품을 지나왔어요. 이건 본인의 의지가 컸기 때문에 이룬 결과였나요?
NJ 그런 걸 계산할 틈도 없이 집중했던 것 같아요. 어떻게든 배우로서의 삶을 살아내야 했으니까. 음, 그래서 다작이라면 그건 목적이 있는 과정이었다기보다 놓여진 상황에서 그저 열심히 임했던 시간들의 연속이었던 거죠. 사람들에게 저를 알려야 했고, 어떻게든 누군가의 눈에 띄어야 했으니까요.
GQ 그 시간들을 지나오면서 얻은 배움이라면 그건 어떤 내용일까요?
NJ ‘어디 이상한 데서 정답을 찾으려고 애쓰지 말자’, ‘엉뚱한 곳에 가서 기웃대지 말고 대본 보자’ 이런 마음가짐. 시간이 더해질수록 “이건 이렇게 해야 된다”, “그렇게 하면 안 된다” 같은 말들을 정말 많이 듣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이런 말들, 한번 듣기 시작하면 끝도 없어요. 여기에 휘둘리지 말고 내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는 편이 낫겠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엔 내가 나에게 하는 이야기들을 더 잘 들어야겠다고 다짐하죠.
GQ 단단합니다. 아주아주.
NJ 아후, 아닙니다. 단단해지려고 노력하는 슬라임입니다.
GQ 그간의 경험들이 남준 씨를 어떻게 변화시켰다고 생각해요?
NJ 단단하게?(웃음) 농담이고요, 이건 꼭 배우가 아니더라도 개인 허남준에게도 해당되는 말인데, 표현이 좀 과하지만 갑자기 돌팔매질을 받아도 기꺼이 튕겨낼 수 있을 정도는 된 것 같아요. 굳은살이 좀 생겼죠. 생겼다가 뜯겼다가 다시 생겼다가 하면서 많이 단단해진 것 같아요.
GQ 아까 오늘 화보가 팬분들에게 드리는 선물 같다고 말했잖아요. 인터뷰 끝인사는 팬들에게 전해보는 거 어때요? 선물엔 카드가 있어야죠.
NJ (잠시 생각을 정리하고) 저는 힘이 들 때 친구를 찾고, 조금 더 힘이 들 때는 누군가에게 제 힘듦을 말하는 것을 꺼려해서 무엇을 해야 하나 고민합니다. 그럴 때면 팬분들께서 보내주신 편지 중 못다 읽은 편지를 꺼내 읽어요. 그때마다 사랑한다고, 응원한다고 해주셔서 가슴이 아주 따뜻하게 차오릅니다. 그러고 나면 자존감도 오르고, 어느 사이 제 안은 좋은 에너지로 가득찹니다.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잊지 않을게요. 건강하십시오.




단단해지려 노력하는 슬라임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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