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호텔뷔페든 파다 레스토랑이든 가면 싫을 건 없었지만 다 타의에 의해 가야 하니 갔던 거고 지병 이슈로 제약이 많아서 식사 메뉴 고르는 데 스트레스 받을 때도 많고 맛집도 어차피 즐겁게 먹지도 않는데 찾아 뭐하나 하는 삶을 꽤 오래 살아왔거든(안 그랬던 기억이 희미함)
근데 별안간 온갖 요리들과 인터뷰로 나한테 새로운 충격을 준 우요 덕에 낯설지만 좋은 경험들을 하고 있어 라타닉 후기들 읽어보면서 난생 처음 내 손으로 캐테 예약에도 참전해봤고ㅋㅋ 요즘 나도 모르던 요리들을 궁금해하고 찾아가서 먹어보는 경험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사람이구나 내가 신체적 제약을 이유로 식문화 자체에 통째로 너무 방어적이어서 놓친 즐거움들이 많이 남아있겠구나 생각해
글 너무 길어졌네 그치만 고민 끝에 오케이한 방송 출연이 한 사람의 그늘을 크게 걷어갔고 오래 고마울 것 같다는 생각에 급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