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팀적으로도 정말 많이 성장했다고 느끼지만, 특히 솔로곡을 준비하면서 저 스스로 단단해졌다는 걸 체감했어요. 새로운 도전이고 어쩌면 모험일 수 있었는데 걱정보다 설레는 마음이 더 크더라고요. 빨리 잘 완성해서 보여주고 싶다는 욕심도 생겼고요.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해요.
이번 앨범에서는 솔로 트랙이 전체 구성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해요. 앨범의 절반가량을 솔로곡으로 채우기로 결정한 배경은 무엇이었나요? 또 각 멤버의 개성과 해석을 통해 어떤 음악적 방향성과 메시지를 보여주고 싶었는지도 궁금합니다.
리즈: 드라마 OST에 참여하면서 '만약 나중에 솔로곡을 내게 된다면 어떤 곡을 준비해야 할까'하는 생각을 종종 했었어요. 자유롭고 시원한 바람이 느껴지는 곡을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처음 "Unreal"을 듣고 밴드 사운드가 너무 좋더라고요. 그 자유로운 분위기에 어울리게 보컬도 최대한 시원시원하고 힘 있게 내려고 노력했고, 작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딱 제가 내고 싶었던 분위기가 완성된 것 같아요.
아이브의 음악은 국가와 문화권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기 때문에, 같은 메시지도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될 수 있습니다. 이번 앨범의 주제가 오해 없이 또렷하게 전달되도록 하기 위해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리즈: 어떤 메시지든 가장 확실하게 전할 수 있는 방법은 있는 그대로를 말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계속 그래왔지만 이번 앨범은 특히 '아이브'라는 팀 자체를 설명하는 앨범이에요. 숨기거나 과장하는 것 없이 아이브의 현재를 보여주려고 노력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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