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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둥근 보름달을 바라보며 소원을 비는 한가위의 풍습도 빼놓지 않을 예정이다. 그는 보름달에 어떤 소원을 빌겠느냐는 질문에 "정말 누군가 들어줄 수 있다면 대학 졸업"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일본 명문 와세다 대학교에 재학 중인 그는 "졸업 준비가 쉽지 않다. 특히 요즘은 더 바빠져서 학교에 잘 못 나간다. 그래서 달님이 꼭 도와주면 좋겠다"며 보충 설명을 했다.
이어 "유도 측면에선 다음 LA 올림픽 금메달을 소원으로 빌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이건 보름달 혼자서 할 수는 없는 미션이다. 소원만 빌고 말게 아니라 나도 더 열심히 노력하고 (이루기 위해) 부지런히 다가서야 한다"는 비장한 각오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