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피칠갑, 사람 죽어나가는 내용, 어두운 내용 싫어해서
태구시 작품 제대로 본 게 없었음
이번에 팬 되어서 필모깨기를 하는데
어른도감 재민이가 참 다양한 면을 보여주네
경언이랑 밥 먹으면서 발가락 까딱거릴 땐 귀엽고
사기치려고 할 때는 때려주고 싶고
돈들고 튈때는 밉다가
춤추고 노래할 땐 예쁘고
외로움 먹을 땐 짠하고..
캐릭터가 철딱서니 없고 어린애처럼 약간 널을 뛰는데
그걸 적절하게 조절하고 어색해 보이지 않는 게
태구시 연기의 힘이 아닐지
경언이 덕에 철 좀 들고 책임감 좀 가지고 열심히 살아라 재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