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ne With Me(샤인 위드 미)'를 부른 뒤 마이크 교체를 위한 시간을 갖던 아이브는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첫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눈물을 글썽인 리즈는 “벌써 마지막이라는 게 믿기지 않고 아쉽다”면서 “조금 글썽글썽했지만 울진 않았다. 나는 그렇게 울보가 아니다”고 말했다.
눈물을 글썽인 리즈는 “벌써 마지막이라는 게 믿기지 않고 아쉽다”면서 “조금 글썽글썽했지만 울진 않았다. 나는 그렇게 울보가 아니다”고 말했다.
리즈는 “첫 번째 월드투어의 마지막 공연이다. 오프닝 공연부터 눈물을 정말 많이 참았다. 공연 전에 감독님이 ‘1년 동안 고생 많았고 즐겨라’고 하셨는데 지금까지 고생한 게 지나가면서 위로를 받았다. 그래서 오늘 공연은 아쉽기도 하고 마지막이니까 즐기고 다이브에게 좋은 에너지 주고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어제 밤부터 어떤 말을 해야 할까 고민을 했는데 말을 하려니 다 까먹었다. 진심을 말해본다면 다이브가 저에게 와준 건 행운이다. 이렇게 많은 다이브 앞에서 앞으로 공연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더 많은 다이브와 함께 하고 싶고, 팬들의 초롱초롱한 눈빛이 기억에 남는다. 앞으로도 잊지 않겠다. 저희의 첫 월드투어를 웅장하고 멋있게 완성시켜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내 인생에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만날 수 있는 날이 많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