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촬영도 오랜만이죠. 원래재현 씨는 '유리몸 몸치'감은 이미지가 있는데, 화보를 찍을때는 확실히 모델 출신이라 그런지 그런 느낌이 전혀없더라고요. 그런 이미지를 갖게된 데에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요.
우선 처음 데뷔했을 때, 외모가 중요한 직입을 택했으니 몸율 아껴야겠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몸을 더 아끼게 돼서 과한 정도가 된 거예요.(웃음) 두 번째로는 10대때 한 망막 수술 때문이에요 .조그만 충격에도 재발해서 실명이 될 수도 있어 두렵더라고요. 이후로 거친 활동은 피하게 됐어요. 두 가지 이유로 몸을 사리다 보니, 아무래도 미디어에 비치는 모습은 '유리몸'이나 '몸치'처럼 보였겠죠. 그래도 웹 예능 <운동천재 안재현> 덕분에 여러 운동에 도전하고 난 뒤로는 두려움이 약간 사라졌어요- 아껴서 되는게 아니니까,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을 때 더 과감하게 몸을 사용하고 도전해보자는 생각이 들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