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안재현) 늦게 온 덬들을 위해 코스모 기사 뜬거
410 2
2024.07.17 22:00
410 2

JMdMED

 

 

배우 서인국, 안재현이 코스모폴리탄 8월호에 북인북으로 들어가는 '코스모 맨' 커버 화보를 장식했다.

각각 180, 186cm의 훤칠한 장신에 시크한 헤어 메이크업을 하고 각 잡은 슈트 스타일링한 그들은 때론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 속 주인공들처럼 딥하고 애틋한 분위기를, 때론 행복하고 장난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환상적인 비주얼 합을 선보였다.

케이윌의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 뮤직비디오가 조회수 526만회를 넘어서며 ‘월드게이’ 밈의 뜨거운 열풍이 이어지는 지금, 서인국과 안재현은 “유튜브, SNS에서 파생되는 요즘 밈 문화를 배우는 중이다. 지금 둘 다 너무 신나 있고 재미있게 즐기는 상태고, 마치 아이돌 유닛 활동을 하는 중 같다”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뮤직비디오 속 열연을 펼친 데 대해 안재현은 “'해피투게더' '화양연화' 등 왕가위 감독의 작품들을 여러 차례 봤고, '브로크백 마운틴'도 봤다. 촬영 전날에만 영화를 4편 보고 갔다”며 심기일전한 각오를 밝혔고, 서인국은 “인생 연기를 했다”고 자평하며 “워낙 친하고 오래된 동갑내기 친구인 탓에 처음에 입술이 몇 미리를 두고 가까워지는 신을 찍을 땐 너무 민망하고 웃겼지만, 하다 보니 몰입이 되더라. 욕심이 나서 감독님께 의견을 제안드리기도 하고, 테이크를 여러 번 갔다”고 말하기도. 그들은 서인국이 안재현에게 키스하려는 듯 다가가는 신에서 눈을 뜨는 건 안재현의 의견이었는데, 결과물에 그 테이크가 채택되었다는 비하인드도 풀어놓았다.

뮤직비디오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쏟아지는 가운데, 서인국은 “팬분들이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많이 얘기해주시던데, 그런 식의 해석도 재미있더라”, 안재현은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처럼 인국이가 환생해서 저와 다시 만난다는 해석이 재미있었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안재현이 “저희 뮤직비디오로 논문을 쓴 저자 분을 유튜브에 초대하고 싶다”고 말하자, 서인국은 “초대드리자, 나도 나갈게”라며 열정을 보였다.

3편에 대한 팬들의 열망에 대해, 서인국은 “프리퀄도 재미있을 것 같고 시리즈로 나와도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고, 안재현이 “찐하게 영화 한 편 하는 것도 좋겠다”며 “19세 관람불가로 해볼까?”라고 농담을 던지자 서인국은 “아는 제작사 대표님께 졸라보겠다”며 받아 치는 등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또한 이어질 서사에 대해 서인국은 “서인국이라는 인물의 감정선은 전편의 엔딩, 그리고 후편 내내 드러났으니, 이제 ‘키’는 안재현이란 캐릭터가 가지고 있다”고 말했고, 안재현이 “이제 제가 울 차례”라 말하자, 서인국은 “그래, 이제 나 좀 그만 울자”며 웃었다.

동갑내기인 서인국과 안재현이 친해진 건 바로 12년 전 케이윌의 ‘이러지 마 제발’ 뮤직비디오 촬영 때다. 당시 초면이었던 둘은 케이윌이 촬영 뒷풀이로 거하게 술을 사준 것을 인연으로 친해졌다고. 서인국이 “얘가 너무 거하게 먹어서 화장실에서 안 나오는 거다. 너무 오래 안 나오길래 화장실에 갔더니, 뻗어 가지고 자고 있더라. 너무 귀여웠다. 그때 확 친해졌다”며 회상하자, 안재현은 “내가 변기를 안고 잠들어 있었다더라. 난 기억이 안난다”며 웃었다. 서인국은 “나는 카톡 알림도 꺼 놓고, 전화도 무서워하는 완전 극내향인인데 ‘이러지 마 제발’ 이후 재현이가 끊임없이 연락을 해줬다. 인연을 이어간 게 재현이다. 이 녀석이 12년 간 이걸 기획했나 싶을 정도로 너무 고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서인국, 안재현의 '코스모맨' 화보와 여러 비하인드와 관계성을 볼 수 있는 진솔한 인터뷰가 담긴 코스모폴리탄 8월호는 2024년 7월 22일부터 전국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https://sports.donga.com/article/all/20240717/125983843/1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하루종일 촉촉한 브링그린 대나무 수분 세럼 🩵 <브링그린 대나무 히알루 수분 부스팅 세럼> 체험 이벤트 466 08.25 40,223
공지 외부 링크 아이콘 표시 기능 업데이트 10:42 3,667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1,058,73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223,86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889,40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297,28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590,50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823,920
공지 국내유명인 게시판 오픈 안내 3 18.08.20 84,21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74040 은석) 은석이 한달전까지만해도 마메티? 이랬는데 2 14:19 6
274039 안재현) 진짜 왕자님이다 4 14:14 59
274038 엄태구) 이거 어디서 나온건지 알아? 4 14:06 46
274037 리즈) 지원이 울 때 입모양 😦 애기 때랑 똑같아 14:04 3
274036 안재현) ㅅ 연필 인스타에 온스타일 제발회 비하인드! 14 14:00 103
274035 안재현) 강남짤 뜨고 다 뒤집어졌던거 생각난다ㅋㅋㅋㅋㅋ 4 13:53 93
274034 도훈) 메디힐 마린룩 도후니💙 13:46 6
274033 은석) 라방 얼굴 진짜로 꼬순내가 느껴진다 2 13:37 15
274032 안재현) 시간이 왤케 빠른거같지 3 13:35 80
274031 안재현) 생방송이니까 오랜만에 엠카짤 봐줘야해 6 13:29 96
274030 오상욱) 240827 sk2 팝업 1 13:17 42
274029 은석) 귀여운 목소리로 형 신발끈 풀어버리기 2 13:16 17
274028 방찬) 일본 시즌그리팅 2025 Your Hero 13:13 9
274027 허미미) 미미가 국가보훈아너스클럽에 위원으로 위촉됐대 13:11 12
274026 뉴) 🌈무지개 차니🌈 13:10 5
274025 성진) 8월이 다 가기 전에 보는 좋떡해 떵디니 2 13:07 26
274024 준) 240828 밀실대도탈 웨이보 12:41 6
274023 안재현) 치킨광고가 짤이 안 끝나서 당황함 ㅋㅋㅋ 3 12:37 147
274022 성진) 이벤트 공지 뜨니까 컴백 실감난다 2 12:30 19
274021 안재현) 기사 찾아보는데 실시간채팅 읽어주고 그러나봐 ㅋㅋ 2 12:27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