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대시절 승우는 뉴스에서 잠깐잠깐 본게 다였는데 난 제멋대로 이미지에 좀 불호에 가까웠거든,
근데 월드컵 지나고 애가 겪어온 상황이나 여러가지 일들 알게되니 짠하고 뭔가 점점 마음이 쓰이더라고ㅜ
핑크머리가 중학생때까지 키워주신 할머니가 제일 좋아하는 색이라 알아보시라고 했던 머리라니ㅜㅜ
키랑 대결할때도 성용이형이랑 이런거 하는 자체가 마냥 설레이는게 보이고
형이 인스타업 하면 제일먼져 댓글달고, 친형한테는 답글도 안달면서 키가 댓글달아주면 너무 좋아서 마이캡틴-우리형-그저하트 하는거나
말도 생각보다 천천히 차분하게 하고 귀염떠는 승우는 그전까진 상상도 못하던 이미지라ㅋㅋ
키나 의조같은 한국형들 만나서면서 변한건지 원래 그런 선수였는데 언론에 비춰지는 단면적인 이미지에 내가 안좋게 본건진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언론노출 이미지가 정말 중요하다는걸 승우보고 느낌ㅋㅋ
승우 내일 꼭 출전하면 좋겠다ㅜㅜ
뭔가 자꾸 상처받은게 보여서 신경쓰여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