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은 뉴스의 보도 이상으로 굉장히 난리가 난 것 같다.
현재 지자체에서도 역대급으로 강도 높은 감사가 들어가는 중.
구단 운영에 대한 기본 신뢰가 완전히 박살 났고, 이건 신뢰도 아니고 뭐라고 해야 돼? 저거 프로 구단 맞는지 존립 자체를 걱정해야 되는 상황이다.
서포터즈와 팬들도 완전히 망연자실한 상태로, 일부는 응원 단상에서 내려온다는 이야기까지 들림.
구단 고위 관계자는 '경기 못 나오는 후보 선수들 위주로 임대·이적시켜 자금 확보하겠다'고 해명했지만, 냉정하게 경기에 못 나오는 후보 선수는 시장 가치가 떨어져 타팀이 원하지도 않고, 국내에는 더 내려갈 하부 프로리그도 없음. 결국 이적료라도 건지고 고액 연봉 부담을 줄이려면 시장 가치 높은 외국인 선수와 핵심 주전들부터 정리하는 게 맞을 것 같다.
최근 타구단들 사이에서도 '김포가 연봉이 상대적으로 높은 외국인부터 상당수 정리한다더라', '선수들 대거 뺄 것 같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김포 팬들에게는 잔인한 표현이지만, 타구단들은 좋은 매물이 나오길 기다리며 입벌리고 매물기다리는 느낌이다.
올 시즌 초반 예산을 많이 증액해 좋은 선수들을 영입했고, 원정 14연전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성적을 잘 내며 플레이오프 이상까지 바라보던 희망적인 상황이었음. 솔터축구장 공사나 비어 있던 골대 쪽 관중석 증축 계획도 있었으나, 이번 사태가 터지면서 후반기 성적 추락은 물론 구단의 미래 자체가 묘연해짐.
연맹 규정을 봐야겠지만 단순 징계 수준으로 끝나지 않고, 관리 감독 책임까지 물어 연맹 차원의 승점 삭감이나 하부리그 강등 가능성도 있고 연맹이 개입 전에 예산권을 쥔 김포시에서 구단의 존립 여부를 심각하게 결정할 수도 있을 정도의 사안이다.
어제 스포츠 앤 플러스 방송이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