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1부리그) 울산HD와 이청용이 이별을 결정했다.
K리그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울산과 이청용의 계약이 종료됐다. 이청용은 지난 1월 울산과 1+1 계약을 체결했고, 울산이 연장 옵션을 발동하기 않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울산과 이청용은 계약이 종료됐다.
이청용은 유럽 생활을 정리하고 지난 2020년 울산으로 이적했다. 울산 황금기의 중심으로 자리를 잡았다. 202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을 이끌었고, 2022년부터 2024년까지 K리그1 3연패에 역할을 해냈다. 2022년에는 K리그1 MVP도 수상했다. 울산에서 K리그1 총 161경기에 나서 15골 12도움을 기록했다.
울산의 한 관계자 역시 "이청용은 올해로 계약 연장이 안 되고 계약이 종료됐다. 다각도로도 검토를 했는데, 이렇게 계약이 마무리가 됐다. 선수에게도 내용을 알렸다"고 밝혔다.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5/12/31/202512310020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