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던 중 뜻하지 않은 기회가 찾아왔다. 아랍에미리트(UAE)의 코르 파칸이 러브콜을 보냈다. 당시 UAE가 23세 이하 외국인 쿼터를 신설하며, 유망주를 찾았고, 이승준에게 손을 내밀었다. 적지 않은 이적료까지 내밀며 이승준을 영입했다. 이승준은 코르파칸의 기대 속 이른 데뷔전까지 치렀지만,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이후 좀처럼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다.
변화를 모색하던 이승준에게 용인이 구애를 보냈다. 올 시즌 K리그2 무대를 밟는 용인은 석현준 신진호 곽윤호 등 이름값 있는 베테랑 자원들을 대거 영입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팀에 힘과 활력을 더해줄 젊은 피를 찾던 용인은 이승준에게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고, 영입에 성공했다. 이승준의 가세로 22세 이하 카드 고민까지 털어냈다.
스퀘어 단독]'이을용 주니어' 이승준, K리그 복귀...'신생팀' 용인 유니폼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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