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타뇨는 부천으로 오기 이전 K2 팀에서 방출이 된 적이 있었기 때문에 또 못하면 언제 또 쫓겨나갈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에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겨울에 연습 경기를 하는데 전반전에만 8km를 뛰었다
데이터가 잘못된 것이 아니냐고 피지컬 코치한테도 물어봤다
'전반전에만 8km를 뛰는 것이 말이 돼?'
깊은 인상을 남길려고 그냥 미친듯이 막 뛴거다
그 때부터 몬타뇨하고 미팅을 많이 했다.
개성도 있고 혼자만의 생각도 있어서 컨트롤을 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부천의 다른 외국인 선수들은 브라질 국적의 선수들이라서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데 몬타뇨는 스페인어를 사용을 하다 보니까 소통하는 부분도 쉽지가 않아서 다른 선수들보다 30분 전에 몬타뇨만 불러서 따로 영상 미팅을 따로 해준 적도 있었다.
어제 이영민 감독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