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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원 감독(55)이 중국 슈퍼리그 청두 룽청과 재계약 대신 이별을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보인다. 검증된 지도자가 시장에 나온다면 사령탑이 비어있는 구단들의 뜨거운 경쟁도 예상된다.
슈퍼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 에이전시 관계자는 15일 기자와 통화에서 “올해 청두와 계약이 만료되는 서 감독이 재계약 협상을 접었다. 재계약 대신 아름다운 이별 쪽으로 기울고 있다. 양 자의 입장 차이가 너무 크다”고 밝혔다.
서 감독과 친분이 있는 또 다른 관계자도 “서 감독이 이미 귀국했다. 아직 현지의 집까지 정리한 것은 아니지만 청두와 인연은 사실상 끝난 것으로 보인다. 재계약 협상이 중단된 상황에서 당분간 쉬고 싶다는 언급도 있었다”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