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이었던 2025시즌을 돌아보면, '캡틴' 박진섭(30)과 최철순(38), 김태환(36) 등 '세 형님'들의 존재가 가장 고맙다고 한다.
2018년 K리그2 안산 그리너스에서 함께 프로로 데뷔한 박진섭과는 함께 초심을 되새기는 사이다.
최철순과 김태환은 오른쪽 풀백이며 플레이 스타일도 김태현처럼 투쟁적이다.
최철순은 전북 한 팀에서만 뛰며 모든 우승의 현장을 지키다 올해를 끝으로 은퇴했다. 전북 후배들에게 '자기관리의 표본'이라 할 만한 레전드다.
'대기만성 국가대표'의 경험을 지닌 김태환 역시 벌써 스물여덟 살인 김태현이 닮고 싶은 선배다.
김태환은 서른 살이 넘어서야 국가대표팀에 꾸준하게 부름을 받기 시작했고, 35세에 메이저 대회 본선 경기(2023 카타르 아시안컵)를 처음 뛰었다.
김태현은 "저 형들이 어떻게 저 나이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는지, 많이 뛰어야 하는 풀백으로서 어떻게 몸을 잘 유지할 수 있었는지를 바로 옆에서 보며 배웠다. 형들에게 배운 건 늘 리마인드 한다"고 말했다.
전북의 우승에 한몫하면서, 김태현의 마음엔 '다음 목표'가 조심스럽게 자리 잡고 있다.
바로 국가대표팀 승선이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001/0015793458
2018년 안산 동기였네
태현이 진짜 알짜 영입이었당ㅋㅋㅋㅋ
ㅎㅇㅌㅎㅇ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