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올팬존 1041석은 대부분 수원 원정 팬들로 가득 메워졌고, 그 중 딱 한 명이 제주의 주황 유니폼을 입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원정 팬과 홈 팬이 한 자리에 있었던 것이다. 자칫 큰 충돌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우려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우려는 우려였을 뿐 경기장에서 양팀 팬들 간의 충돌은 없었다.
4300석 원정석 매진, 올팬까지 매진해서 수삼팬 5340명온 걸로 계산된다고 함...
제주 입장에서 티켓수익, 제주관광 관련 수익생각하면 결과적으로 다 연 게 맞았던 거같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