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규정에 대한 특별한 의견을 제시했다.
본 행사에 앞서 사전 인터뷰장에서 취재진과 만난 'MVP 후보' 박진섭은 동료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특히 16골을 넣었음에도 MVP는커녕 베스트 일레븐에도 들지 못한 전진우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했다.
박진섭은 "진우에게 미안한 부분도 있다. 진우가 정말 좋은 모습을 보였고, MVP를 탈 수 있을 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였는ㄴ데 제가 진우 대신 후보에 오른 것에 대해 조금 미안한 생각을 갖고 있다. 진우를 생각해서라도 내가 조금 더 상을 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심 발언을 했다. 박진섭은 한 팀당 최대 한 명의 MVP 후보를 올릴 수 있는 규정에 대해 "그런 것들이 조금 바뀌었으면 좋겠다. 같은 팀에서 한 해 동안 함께 정말 좋은 퍼포먼스를 보였는데, 정말 아쉽다. 그런 부분들을 조금 수정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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