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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KPFA가 지난 22일 이를 강하게 비판했다. 실제로 KPFA가 확인한 결과 충남아산은 9월 급여를 지급받는 10월 20일 선수단에 급여를 지급하지 않았다. KPFA는 이를 단순한 재정난이 아닌 구조적 경영 실패로 진단했다. 구단이 K리그2 최대 규모인 약 50명의 선수를 등록해 재정 현실에 맞지 않는 비효율적 운영을 이어온 것이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KPFA는 이번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독립적 재정 감독 기구 설치 ▲구단 재정 전수조사 ▲샐러리캡 제도 실효성 강화 ▲독립 분쟁조정위원회(NDRC) 즉각 도입 등을 연맹에 공식 요구했다. 아울러 필요 시 체불 피해 선수들을 위한 법률 지원에도 나설 방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