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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포옛 감독의 말을 전해들은 박진섭은 "나에겐 너무 감사한 분이다. 포옛 감독님 만나고 난 뒤 올 시즌 전북이 정말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다시 대표팀에 소집이 되면 서 내 개인 퍼포먼스를 끌어내주신 감독님이라고 생각한다. 감독님께 너무 많은 걸 배우면서 새로운 선수로 발전하게 되어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의 축구 인생을 바라봤을 때도 기억에 남을 만한 감독님이다"고 고마움을 돌렸다.
조기 우승을 달성한 만큼 전북은 이날 경기 후 꿀 같은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박진섭은 "감독님이 파격적인 휴가를 주셨다. 선수들이 지금 너무 신난 거 같다. 따로 개인 운동 해야 할 거 같다. 일단 경기 이틀 전에 모이는 걸로 됐다. 3-4일은 기본으로 쉴 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운동하고 싶은 선수들끼리는 모이자고 했다. 아마 자발적으로 각자 운동도 할 거 같다"고 비화를 전했다.
전북의 트로피 세리머니는 11월 초 진행될 예정이다. 우승을 축하하는 뒤풀이 자리도 이에 맞춘다는 후문이다. 박진섭은 "일단 파이널 라운드가 이어지고 코리아컵도 아직 남아 있다. 코리아컵 잘 마무리하고 나서 선수들끼리 회식이나 그런 축하 자리 마련하자고 이야기했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