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만난 김태환은 "아쉽게 됐다. 저희는 비기면 지는 기분이기 때문에 거의 진 것 같은 분위기다. 그런 분위기를 느꼈고 '우리 팀이 1년 만에 확실히 바뀌었구나'라는 걸 보여주고, 느끼게 해주는 것 같다"라고 소감 전했다. 다음은 김태환과 일문일답.
1년 전과 비교하면 위치가 많이 다르다.
-잘 진단하신 것 같고, 최고 수준인 감독님을 모셔옴으로써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모습이 생긴 것 같다.
이 경기 포백 라인 연령이 높았다.
-나이가 많다고 해서 '잘 못 될 것 같다. 걘 안 될 것 같다'라는 선입견을 가지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저희는 경기하면서 그걸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하고, 결과로 증명하고 하고 있다. 우리만잘해서 그런 게 아니다. 지금 1위를 달리면서 증명하고 있으니 그런 생각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 더 빨리 경기하고 싶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일주일에 두 경기씩 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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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실 현기증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