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경기 승리는 긍정적인 요소가 될 것 같다. 선수들이 열심히 살아가듯 경기에서도 끝까지 집중했고, 출전 시간이 적었던 선수들이 굉장히 열심히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라고 승리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경기 승리가 스쿼드 뎁스를 늘리는데 계기가 될 것 같다는 평가에 대해 "우리 선수들은 모두 내게 보물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다만 보완점도 있다는 걸 인정했다. 후반 경기력이 떨어졌다는 외신 기자의 질문에는 "이기긴 했지만 후반전 경기력은 부족했다"라고 답했다. 박 감독은 "전반전에는 계획대로 경기가 풀렸다. 하지만 후반 20분 이후 문제가 생겼다. 교체로 들어간 선수들이 나름 준비를 잘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상황이 나왔다. 이 부분은 반드시 돌아가서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 소통을 통해 다음에는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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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원정승리 축하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