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뜻깊은 시축으로 홈경기 시작을 알렸다. 12일 김천상무와 포항스틸러스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경기에는 특별한 인물이 초대 받았다. 'DMZ 목함지뢰 폭발 사건의 영웅' 하재헌 육군 예비역 중사였다. 하재헌 중사는 2015년 8월 4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수색 작전 도중 북한군이 매설한 목함지뢰에 폭발사고를 당했다. 당시 두 다리가 절단되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굳건한 정신력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작전 임무를 완수했다.
사고 이후 그는 수 차례 전신 마취 수술과 1년이 넘는 재활을 거친 끝에 장애인 조정 선수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어 2019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아시아장애인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국민에게 희망을 안겨줬다. 이번 시축은 김천상무와 국군예우사업회가 함께 기획했다. 국군예우사업회는 국방부 소관 비영리법인이다. '국군 영웅 감사 챌린지’ 등 군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복지 증진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날 하재헌 중사가 경기장에 등장하자 뜨거운 박수가 터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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