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가 이기는 팀 포항이 원정이라 시간 내서 구경왔는데 90분에 칼퇴 못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승부차기까지 안가줘서 너무 고마웠고!ㅋㅋㅋ
이번에 포항서 김포 이적하신 조성준 선수가 멀리서 왔다고 난 자리에 가만히 앉아있는데 춥다고 패딩 덮어주시고 배고프지 않냐고 과자들도 한가득 챙겨주셔서 너무 감동이었어 김포덬들 혹시 본다면 성준 선수 진짜진짜 착하고 좋은 분이니까 많이 응원해줘🥹
그리고 내가 아는 김포 선수는 많이 없는데 옆에 외국인 선수 가족같은 사람들이 앉으신거야 알고 보니 브루노 가족이셨어!! 연장 후반은 브루노 애기랑 노느라 경기도 잘 못봤지만 너무너무너무 기엽고 예뻐서 후회는 없다~~~
브루노 골도 넣고 퇴장도 받고 정말 오늘의 주인공ㅋㅋ 경기도 재밌었고 다른 좋은 일들 덕에 기분 좋게 돌아가 다음에 김포에서 또 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