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말하는 한국 축구의 '주류' 출신이 아닌 이정효 감독은 몇 년간 리그에서 성과를 내고 증명해도 여전히 자신을 향한 시선이 곱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어떤 감독님이랑 통화를 했는데, 저한테 '너 많이 컸다. 내 밑에서 (훈련용)콘이나 놓던 놈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 말을 하는데 '내가 왜 저 사람한테 저 말을 들어야 하지? 나도 지금 똑같은 감독이고, K리그1 열두 개 팀 중 한 팀의 감독인데 왜 난 아직 저런 소리를 들어야 하지? 오히려 저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겐 절대 지지 말자'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 선수들은 절대로 나처럼 만들지 말자'라고 다짐했어요. 오히려 강한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아요. '정말 열심히 하자, 정직하게' 이런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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