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신광훈뿐 아니라 백성동, 김종우, 김인성, 윤평국 등을 모두 붙잡는 데 성공했다. 이들의 재계약에 신광훈의 입김도 작용했다고. 신광훈은 “조건이 비슷하거나 차이가 크게 나지 않으면 같이 하자고 얘기했다”라며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내 연봉을 조금씩 주겠다고도 했고, 원정에서 숙소를 쓰게 되면, 큰 침대 이용권을 주겠다고도 했다. 빈말은 아니었고, 그 정도로 함께 축구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컸다. 올해도 재밌게 축구해보고 싶다”라고 진심을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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