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단장은 “시민구단으로서 최고의 성과를 낸 것은 감독과 스태프들이 탁월한 능력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구단 직원들의 적극적인 지원 또한 잘 이뤄진 결과라 생각한다”며 “역동적이고 젊은 선수단 구축이 필요하다. 숫자가 아닌 생각의 나이가 젊은 팀을 꾸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구단주께서 많은 배려를 해주셨는데도 인프라 개선을 제대로 이뤄내지 못해 아쉽다”면서 “관중 편의시설 및 여러 시설들의 개선이 시급하다. 훈련장을 빌어쓰다보니 어려움이 많다. 이러한 것들을 하나 하나 개선해 나가는데도 역점을 둘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최 단장은 김은중 수원FC 감독이 데뷔 첫 해 5위로 이끈 것에 대해 “당초 목표는 7~9위 정도로 강등권에서 벗어나는 성적을 기대했다. 처음 6경기는 솔직히 불안했는데 한 바퀴를 돈 이후 ‘이제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차분하고 상황에 맞게 선수단을 잘 이끌어줬다. 특히 마지막 5경기는 아주 좋았다. 강원과의 37라운드(4-0 승) 경기는 완벽했다”고 평가했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666/0000059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