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13/0000187807
-의지가 확고한가?
오늘로서 충분히 어필했다. 이런 경기를 뛰고 싶었다. 힘들 때 중심이 돼서 포인트는 못하더라도 내가 할 역할을 있다고 생각했다. 감독님께서 2차전을 준비하면서 자신이 있냐고 하길래, 뛰게 해달라고 했다. 결과론적으로 결과가 잘 나왔다.
-박창현 감독에게 "축구가 보인다"고 말했다던데.
지난 20대 때는 막 열심히 뛰어다니기만 했다. 요즘에는 공을 소유하며 경기를 운영하는 게 많이 느껴져서 그런 말을 했다. 요즘 축구가 재밌다. 항상 좋은 모습을 보이는데 감독님께서 기회를 좀처럼 안 줬다. "몸 정말 좋다"고 하면서 뛸 기회를 안 주셨다. 플레잉 코치로서 조언을 하기도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영역 안에선 모든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