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과 대구FC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승강 플레이오프(PO) 경기가 치러지는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경기 3시간 전부터 제설 작업이 진행 중이다/
충남아산은 원래 이순신종합운동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하지만 잔디 교체 공사를 이유로 승강 PO 1차전 홈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치르기로 했다.
경기를 앞두고 날씨가 변수로 떠올랐다. 이틀 전부터 전국에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졌다. 기온 또한 급격하게 낮아지면서 기습 추위까지 찾아왔다.
결국 천안종합운동장의 그라운드도 눈으로 뒤덮였고 경기 약 3시간 전부터 제철 차량이 투입돼 제설 작업을 진행했다. 그라운드 밖에 트럭 주변 곳곳에 잔디에서 치운 눈이 쌓여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