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감정상할대로 상하고 하는 이별도 아니고
서로 아쉬워하고 축복을 빌면서 하는 이별이라서 참 다행이다 싶어
일개 팬인 내가 속사정까지는 다 몰라서 할 수 있는 말이긴 하겠지만..
그래도 기사로 아는것보다 종성이가 먼저 말해줘서 고맙고 말이쁘게 해줘거 고맙고🥺
욕도 진짜 많이 먹었고 야유도 엄청 들었는데 임대가서도 끝까지 와서 고개숙여 인사했던거, 욕을 하더라도 경기장 찾아와서 해달라한거, 팀 걱정에 감독님 찾아가서 운 거, 울면서 팬들 앞으로 와서 깃발 돌리며 나사나수 부른거 등등 잊지 못할거야ㅠㅠ
종성이는 누구보다 수원과 팬들을 사랑했다고 그렇게 말해도돼 충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