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공수 밸런스를 갖춘 충남아산은 상위권을 흔들었다. 일찍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는데 창단 최고 성적이었다. FC안양이 우승을 하면서 충남아산이 거둘 수 있는 정규라운드 최고 순위는 2위였다. 플레이오프보다 2위를 해 승강 플레이오프에 나가는 게 승격에 더 유리한 상황이었다. 충북청주를 잡으면서 결국 2위에 올라 사상 첫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
충남아산의 정규라운드 기록을 보면 60득점 44실점이다. 득점은 K리그2 3위이며, 최소 실점 5위다. 누구나 아는 스타 없이, 다른 구단에 비해 현저히 적은 지원과 부족한 인프라 속에서 얻은 반전의 결과다. 초보 감독 김현석과 함께 충남아산은 누구도 예상 못한 2위를 하면서 승격에 발걸음을 내밀고 있다.
지난 시즌 비슷한 행보를 걸은 김포FC는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좌절했는데 '찬란한 실패'라고 명명됐다. 충남아산은 찬란한 실패가 아닌 찬란한 돌풍의 완벽한 마침표를 원한다. 승격이라는 확실한 목표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준비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비슷한 행보를 걸은 김포FC는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좌절했는데 '찬란한 실패'라고 명명됐다. 충남아산은 찬란한 실패가 아닌 찬란한 돌풍의 완벽한 마침표를 원한다. 승격이라는 확실한 목표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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