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한테 나가란 얘기 들었을때 우리 이상으로 상처 받았을거고
그걸 또 조심스럽게 상처받았다고 얘기한게 맘이 참..
아마 우리 이상으로 겨울에 생각 복잡했었을거라..
기대 이상으로 많은 사랑 주신 팬들 생각하면서 남았다는게
왜 이렇게 맘아프고 또 감동인지ㅜㅜ
남아줘서 다시 한번더 고맙고...청캡이 그만큼 잘해왔고 없어서 안된다고 생각했으니까 우리도 올 초부터 남아달라고 광광 울었다구
언젠가는 선수로써 그리고 울산에서 끝이 다가올테지만 그게 우리팀에서 더없는 영광의 자리였음 좋겠고, 내년은..한번더 남아주면 좋겠다🙇♀️클월가요 아조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