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동은 “요새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내 자신이 축축 쳐졌다”면서 “그래도 항상 잘 준비하려고 노력했다. 축구선수가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 솔직히 기분이 좋지 않은 건 사실이다. 하지만 티를 내면 안 된다. 일단 팀이 살아야 되니까 팀을 위해서 분위기를 바꾸려고 훈련할 때 항상 파이팅을 더 많이 외쳤다. 아무래도 내가 훈련 때 부족해서 감독님 마음에 안 들어간 것 같다고 느끼고 부족함을 채우려고 했다. 그리고 또 이번 상대가 광주라 더 준비를 철저하게 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말 솔직히 말씀드려서 나는 내가 뛰었던 광주라는 팀을 사랑한다. 내 첫 프로팀이고 내 인생에 있어서 나를 있게 해준 팀이다”라면서 “항상 멀리서라도 광주를 응원하고 있다. 팀이 더 잘 됐으면 하는 마음이다. 오늘 내가 경기장에 들어가서 좀 거칠게 했는데 끝나고 광주 팬들에게 사과를 했다. 죄송하다는 마음을 전하면서 울컥한 마음이 들더라. 나도 사람이라 많은 감정이 들지만 많은 걸 다 이야기할 수는 없다. 다만 내가 광주를 싫어해서 그렇게 한 건 아니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한다. 깊게 말씀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땀을 뻘뻘 흘리며 이야기했다.
이날 경기는 이찬동과 이정효 감독의 만남으로 이 관계를 아는 사람들이 모두 주목했다. 이정효 감독은 경기 후 “오늘 상대팀으로 이찬동이 나왔다. 경기 전후 이찬동과 대화를 나눈 게 있느냐”는 질문에 “내가 전혀 신경을 안 썼다”고 짧게 답했다. 여기에 대해 이찬동도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이찬동은 “경기 전에 터널 쪽에서 그 분을 마주쳤는데 나도 인사를 안 하고 그냥 지나쳤다”면서 “광주에 있을 때 내 인사도 받아주지 않으셨다. 나도 나를 그렇게 대한 분에게 인사를 하고 싶지는 않더라. 섭섭한 부분이 많은데 더 자세히는 이야기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찬동은 특유의 순수한 표정과 난감한 표정 사이의 묘한 감정을 억누르고 있었다.
그러면서 그는 “정말 솔직히 말씀드려서 나는 내가 뛰었던 광주라는 팀을 사랑한다. 내 첫 프로팀이고 내 인생에 있어서 나를 있게 해준 팀이다”라면서 “항상 멀리서라도 광주를 응원하고 있다. 팀이 더 잘 됐으면 하는 마음이다. 오늘 내가 경기장에 들어가서 좀 거칠게 했는데 끝나고 광주 팬들에게 사과를 했다. 죄송하다는 마음을 전하면서 울컥한 마음이 들더라. 나도 사람이라 많은 감정이 들지만 많은 걸 다 이야기할 수는 없다. 다만 내가 광주를 싫어해서 그렇게 한 건 아니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한다. 깊게 말씀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땀을 뻘뻘 흘리며 이야기했다.
이날 경기는 이찬동과 이정효 감독의 만남으로 이 관계를 아는 사람들이 모두 주목했다. 이정효 감독은 경기 후 “오늘 상대팀으로 이찬동이 나왔다. 경기 전후 이찬동과 대화를 나눈 게 있느냐”는 질문에 “내가 전혀 신경을 안 썼다”고 짧게 답했다. 여기에 대해 이찬동도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이찬동은 “경기 전에 터널 쪽에서 그 분을 마주쳤는데 나도 인사를 안 하고 그냥 지나쳤다”면서 “광주에 있을 때 내 인사도 받아주지 않으셨다. 나도 나를 그렇게 대한 분에게 인사를 하고 싶지는 않더라. 섭섭한 부분이 많은데 더 자세히는 이야기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찬동은 특유의 순수한 표정과 난감한 표정 사이의 묘한 감정을 억누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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