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널티킥을 린가드가 찼는데?
나도 일류첸코가 차길 바랬는데 들어보니까 린가드가 공을 잡고 있어서 양보한 것 같다. 같이 오랜 시간 생활해 봤지만 정말 한국 사람이 다 된 것 같고 팀을 위한 모습이 보기 좋은 것 같다.
측면 공격이 아쉬웠는데?
수원FC도 그렇겠지만 경기장 사정이 너무 안 좋아서 경기를 하기에 너무 어려웠다. 부상 없이 경기를 잘 마친 것만으로 다행인 것 같다. 그런 부분에서 퀄리티 있는 마무리가 안 된 것 같다.
일류첸코와 린가드의 호흡이 점점 좋아지고 있는데?
린가드에게 일류첸코에게 공을 주지 말라고 이야기했다. 둘이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 공만 잡으면 일류첸코에게 넘기더라. 둘이 그런 이야기를 나누고 공격을 풀어가는 패턴에 대해 고민하는 것은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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